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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병합사건, 중복사건 - 자주 보이는데 대체 뭘까?휴고의 투자이야기 2022. 8. 22. 00:15
안녕하세요 서울 사는 휴고입니다 :)
경매사이트에 들어가서 물건사항을 확인하시다가 병합사건, 중복사건 이 단어들 자주 보셨을거에요.
하지만,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모르고 넘어간 적이 대부분이실겁니다.
경매도 결국 투자이기에 입찰하려는 물건의 모든 사항들을 알고있어야 소중한 우리의 돈을 잃지 않겠죠.
그럼 무슨 의미인지 한번 알아보러 가봅시다!!
병합사건(공동경매)
경매사이트에 들어가보시면 위처럼 병합사건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병합사건이란 공동경매라고도 하며 여러 명의 채권자들이 하나의 물건에 동시에 경매신청을 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경우, 법원에서는 여러 경매신청을 병합하여 하나의 사건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당연히 한 채권자가 경매 취소가 발생하더라도
나머지 채권자의 경매신청은 남아있기에 최소되지않고 진행되게 됩니다.
채권자들은 독립적으로 해당 경매에 대한 배당을 받게 됩니다.
중복사건(이중경매)
이중경매라고도 불리는 중복사건은 경매가 이미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또 다른 채권자가 경매를 신청한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이중경매는 동일한 부동산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경매를 신청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되면 앞서 진행되는 선행경매에서 현금화 절차를 실시하게 됩니다.
(공동경매는 독립적인 사건들을 합해서 경매를 진행합니다.)
이중경매는 매각허가결정 선고시점까지가 아닌 매각대금 납부시점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점이 생기실 겁니다!
굳이 채권자가 경매를 또 신청하지 않아도 선행경매에서 배당금을 받게 될텐데,
후행경매는 왜 신청하게될까요?
그 이유는 선행경매가 진행되지 못하고 배당없이 경매가 종료되면 경매절차를 되풀이해야 합니다.
이 때, 후행경매가 있다면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면에서 이득이 되기 때문입니다.
* 간단 요약 *
병합사건(공동경매) : 여러명의 채권자들이 한 물건에 대해 동시에 경매를 신청하여 같이 경매를 진행함
중복사건(이중경매) : 한 물건이 경매 진행 중인 상태에서 다른 채권자가 경매를 신청하여
선행경매가 배당없이 끝나게되도 경매절차를 되풀이할 필요없이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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